# 축평원, 'ICT 장비와 솔루션' 하나로 묶어 보급

# 우수모델 선정 후 지원농가 선발…국가보조 30%, 융자 50%, 자부담 20%

​▲ 스마트 축산 포스터  (사진 / 축평원)
​▲ 스마트 축산 포스터  (사진 / 축평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다종의 스마트축산 장비와 해당 장비의 통합 운영에 관한 솔루션을 묶어 보급하는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업체를 오는 4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과 ‘ICT 장비’를 결합한 우수 패키지 모델을 선정·보급하여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고, 선정된 농가에는 솔루션 이용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9개 모델을 선정하여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22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187억원의 재정이 투입돼 국가보조 30%, 융자 50%, 자기자본 20%의 비중으로 진행되며, 우수모델 선정 후 농가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가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설치 및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스마트축산 솔루션’이란 △생산성 향상 △사양‧번식관리 효율화 △냄새‧탄소 저감 △가축방역 강화 △에너지 효율화 등 축산농가가 직면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가에서 생성된 축산데이터를 기록·수집·분석하여 경영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 또는 응용프로그램을 말한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 희망 업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와 필요 서류를 확인하여 오는 4월 30일까지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스마트 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공모 (자료 / 축평원)
▲ 스마트 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공모 (자료 /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앞으로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축산 확산 등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축산업의 디지털 혁신으로 국내 축산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작년 9월부터 스마트축산 전담 기관으로 지정되어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기 위한 ICT 장비 보급과,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장을 컨설팅하고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축산 생태계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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